'성장 잠재력 높은 유망 중소기업 육성' 전남도...30일까지 참여 기업 모집
2023.06.22 09:18
수정 : 2023.06.22 09:1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지역 경제를 견인할 성장 잠재력이 높고 기술력이 우수한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2023 유망 중소기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전남에서 3년 이상 사업장을 운영하는 제조 기업체로 3년 평균 매출액이 20억원 이상인 중소기업이다.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과 지식기반 서비스업은 10억원 이상도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바라는 기업은 사업장 소재지 시·군에 오는 30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전남도는 서류심사와 현지실사 등을 거쳐 7월께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 대표 누리집 고시·공고를 확인하거나 시군 담당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도는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 3년 동안 전남도 중소기업 육성자금으로 시설자금은 20억원, 운영자금은 5억원 한도로 각각 융자 지원한다.
또 이자 지원도 우대한다. 2년 거치 일시 상환 시 2.5%, 2년 거치 2년 분할상환 시 1.4%를 지원한다.
이 밖에 판로 및 수출 분야 지원 사업 신청 시 가점 등 우대 혜택도 있다.
오수미 전남도 중소벤처기업과장은 "성장 잠재력이 있는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해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로 안착시키겠다"면서 "도내 중소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해까지 713개 지역 중소기업을 유망 중소기업으로 지정해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