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 7월 장전동서 문 열어
2023.06.26 09:19
수정 : 2023.06.26 09:19기사원문
오는 7월 1일 개소하는 부산시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는 발달장애인 보호자의 입원, 경조사, 신체적·심리적 소진 등 긴급한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 발달장애인 및 보호자에게 1회 입소 시 최대 7일 내(연 최대 30일) 24시간 긴급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돌봄지원체계다.
센터는 부산시 발달장애인 지원센터에서 개인별 지원계획 상의 개인별 욕구와 특성을 반영해 수립한 ‘일시돌봄계획’을 제공받는다.
만 6세 이상 65세 미만 발달장애인의 보호자는 이용 7일 전까지 부산시 발달장애인 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갑작스러운 사망, 재난 등 사전에 예상하지 못한 긴급상황 발생 시에는 당일에도 센터에 이용 신청할 수 있다.
안경은 시 사회복지국장은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는 긴급한 보호가 필요한 발달장애인을 지원해 부모의 돌봄 부담 경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부산시 발달장애인 지원센터 및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와 협력해 사업을 적극 홍보하고 이용자를 발굴해 발달장애인 돌봄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