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빙로봇에 테이블 오더를 연동시켰다

      2023.06.28 14:32   수정 : 2023.06.28 14:3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알지티(RGT)는 서빙로봇과 연동되는 '테이블 오더'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테이블오더 출시로 외식업 분야에서 연동성을 더욱 강화하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 선보인 테이블오더는 태블릿을 통해 테이블에서 주문과 결제를 하면, 이에 대한 정보가 서빙로봇으로 연동돼 음식 서빙까지 한 번에 받을 수 있다.

즉, 별도의 직원 안내 없이도 고객이 테이블에 앉아 메뉴 확인부터 주문, 음식 서빙, 결제까지 원스톱으로 간편해진다.

알지티 관계자는 "외식업장은 판매 시스템(POS), 주방 모니터, 호출벨 등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보다 다양한 시스템이 유기적으로 연동돼 있다"며 "연동성이 좋은 시스템끼리 통일할수록 매장 관리가 수월해진다"고 설명했다.

알지티는 향후 조리 과정, 서빙 상황 등 고객이 궁금해하는 정보를 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할 방침이다. 이를통해 고객은 물론 외식업장 관리자의 입장에서도 실시간으로 불편 사항을 확인하고 동선을 효율적으로 개선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알지티 정호정 대표는 "직원들이 고객을 응대할 수 있는 시간을 늘려 서비스의 품질은 높이고, 매장 관리는 손쉬워질 수 있도록 제품 개발과 시스템 업그레이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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