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美 교통안전청과 항공보안 논의
2023.06.28 18:23
수정 : 2023.06.28 18:23기사원문
TSA는 2001년 9·11 테러 이후 항공, 철도, 항만 등 교통 보안 필요성에 따라 설립된 미국 국토안보부 산하기관으로 전 세계 항공보안정책을 주도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사장이 미국 TSA 청장과 면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공사가 하반기 중 손 정맥 기반의 신분확인과 연동한 바이오 결제시스템을 도입하는 사안에 TSA 측은 높은 관심을 표했다.
양측은 기존 안면인식 신분확인 시스템과의 효과성 비교를 위한 전문가 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윤 사장은 "공사는 인공지능(AI) X레이, 컴퓨터단층촬영(CT) X레이 및 원격 중앙집중판독 등 첨단기술에 기반한 스마트 시큐리티 구현과 K안티드론 시스템 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 "TSA와 노하우 및 정보 공유를 강화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