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 아이폰15·프로 '이 컬러' 입는다"
2023.07.04 14:44
수정 : 2023.07.04 14:4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올 가을 출시 예정인 '아이폰15 시리즈'에서 애플이 프로 모델과 일반 모델에 각각 고유한 새로운 컬러를 내놓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3일(현지시간) IT 전문 매체 나인투파이브맥(9to5mac)은 한 중국 IT 팁스터의 정보를 인용해 애플이 아이폰15 일반 모델에서 새롭게 '그린' 색상을, 아이폰15 프로에서 새롭게 '딥 레드' 색상을 출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매체는 지난 2월 애플이 아이폰 일반 모델에서 '그린' 색상과 '라이트 블루', '핫핑크' 색상이 차기 스페셜 컬러로 탑재될 수 있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번 보도로 이중에서 그린 색상이 좀 더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이 그린 색상은 아이폰12와 11때 출시됐던 연두색 색상과 비슷하며, 민트색 계열의 녹색을 띠고 있다.
아이폰15 프로 모델의 경우 '딥 레드' 색상이 새롭게 출시되며, 진홍색 색조로 출시될 것이라고 매체는 강조했다.
이 색상은 아이폰14 프로 모델의 '딥퍼플' 색상보다 약간 밝을 수 있으나, 다른 매력의 깊은 색감을 나타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아이폰15 프로 모델은 프레임이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이 아닌 '티타늄' 소재가 탑재될 예정으로, 새롭게 선보일 '딥 레드' 색상과 어떤 조화를 이룰지도 큰 관심사다.
한편 지금까지 애플은 애플워치 등에 티타늄 소재를 채택해 왔다. 색상의 경우 '내추럴' 또는 '스페이스 블랙'을 설정해왔는데, 이번에도 두 색상 중 하나가 탑재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