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컴퓨팅 전문인력 양성한다...강원TP, 4개 과정 개설

      2023.07.05 10:09   수정 : 2023.07.05 14:4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강원테크노파크(강원TP)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클라우드 컴퓨팅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선정됐다.

5일 강원TP에 따르면 과기부가 지난달말 수도권에서는 한국클라우드컴퓨팅연구조합(CCCR)을, 지방에서는 강원TP와 청주대를 클라우드 컴퓨팅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각각 선정했다.



강원 TP는 이번 선정으로 3년간 매년 2억3000만원씩 총 6억90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클라우드 컴퓨팅 교육과정을 개설, 전문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교육 대상은 강원특별자치도내 산업 분야 재직자나 예비취업자 등이며 클라우드 활용과정, 클라우드 개발과정, 데이터 레이크를 포함한 혼합과정, 대기업 연계과정 등 4개 교육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네이버클라우드와 아마존웹서비스 코리아, 더존비즈온과 함께 운영되며 교육장소는 네이버와 삼성, 더존비즈온 데이터 센터가 구축된 춘천지역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TP는 잠재적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지역 대학과 함께하는 클라우드 부트캠프와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지역인재 역량 강화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클라우드 컴퓨팅 전문인력 양성기관 선정은 강원특별자치도가 지향하는 미래산업 글로벌 도시 육성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박진상 강원소프트웨어산업진흥센터장은 “4차산업혁명 기술의 핵심인 클라우드 컴퓨팅 교육과정을 통해 지역 내 전문가를 양성한다면 강원특별자치도가 추진하는 전략산업과 역점산업의 기반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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