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 클럽디 오아시스 오픈..인수 후 정상화
2023.07.05 09:49
수정 : 2023.07.05 09:4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이도(YIDO)는 부산 해운대 바다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프리미엄 스파 & 워터파크 클럽디(CLUBD) 오아시스를 정식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엘시티PFV로부터 해운대 엘시티 워터파크를 약 850억원 밸류에 인수한 후 행보다.
부산 최대 규모의 인피니티 풀, 200m 길이의 역동적인 튜브 슬라이드, 실내와 실외를 거쳐 흐르는 물을 따라 여유로운 재미를 만끽하는 유수풀 등을 갖췄다.
클럽디 오아시스는 총 3만308㎡ 규모로 동시에 최대 35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해운대 엘시티 지상 3층에서 6층에 위치한다. 연간 70만명 이상 방문이 예상된다.
최정훈 이도 대표이사는 “워터파크의 틀을 부수는 신개념의 프리미엄 스파 & 워터파크 클럽디 오아시스를 찾는 모든 분이 행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최고의 시설 및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부산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 ESG 경영도 적극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도는 풀스윙의 시뮬레이터를 처음으로 적용한 '클럽디 청담'을 연 바 있다. 대구 5성 호텔인 대구 메리어트 호텔도 인수했다.
이도가 운영하는 레저 브랜드 클럽디(CLUBD)는 현재 충북 클럽디 보은(18홀), 클럽디 속리산(18호), 전북 클럽디 금강(18홀), 경남 클럽디 거창(27홀), 인천 드림파크CC(36홀) 등 총 5곳에서 117홀의 골프장을 소유 및 운영하고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