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기업 참여하는 구인·구직행사 10일 원주서 개최...172명 채용
2023.07.06 09:27
수정 : 2023.07.06 09:3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 원주지역 강소기업 등 21개 기업이 참여하는 구인·구직 행사가 오는 10일 원주시청에서 열린다.
6일 원주시에 따르면 원주형 강소기업과 함께하는 구인·구직 해피데이가 오는 10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원주시청 지하 1층 다목적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원주형 강소기업 9곳을 포함해 21개 기업이 참여하며 해외 영업, 기술 연구, 품질관리, 자재구매 등 10개 직종에서 172명의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원주형 강소기업은 원주에 본사 또는 주 사업장을 둔 10인 이상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원주시노사민정협의회가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하며 일반적인 강소기업과 달리 원주형 강소기업은 임금과 직원복지, 고용안정이 주요 선정기준이다.
행사에 참여하는 원주형 강소기업은 △대양의료기(해외영업 1명) △단정바이오(해외영업 1명·기술연구 1명) △광덕에이앤티(엔지니어 4명) △굿플(품질관리 1명·생산 1명) △리스템(자재구매 1명·CS고객지원 2명·가공 2명) △네오플램(생산 3명) △데어리젠(생산 6명) △아이벡스메디컬시스템즈(생산 3명) △디카팩(생산 1명) 등이다.
참가업체와 각 기업의 상세 채용조건은 원주시 홈페이지 취업정보 게시판 또는 워크넷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직자는 행사 당일 신분증,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등을 준비해 현장 면접에 응시할 수 있다.
백연순 원주시 기업지원일자리과장은 “기업의 매출 실적이 아닌 임금과 직원 복지를 우선 순위로 평가해 선정한 원주형 강소기업에 지역의 많은 인재들이 채용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우수기업 발굴과 일자리 질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주시 구인·구직 해피데이는 구직자에게는 현장 면접을 통한 취업의 기회를, 기업에는 인재 채용의 장을 제공하는 행사로 매월 10일과 25일 두 번씩 진행된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