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서 1만여가구 분양...‘청량리롯데캐슬하이루체’ 실수요 관심 고조

      2023.07.09 14:05   수정 : 2023.07.09 14:0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이번주 청량리롯데캐슬하이루체 분양에 실수요자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번 주 전국 9개 단지 총 9697가구(일반분양 6873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 ‘청량리롯데캐슬하이루체’, 경기 평택시 장안동 ‘평택브레인시티대광로제비앙모아엘가’, 부산 남구 대연동 ’대연디아이엘’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호반써밋에이디션’, 강원 원주시 판부면 ‘e편한세상원주프리모원(1회차)’ 등 4곳이 오픈 예정이다.

특히, 청량리롯데캐슬하이루체는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에서 청량리제7구역주택재개발을 통해 공급되는 단지다.
지하 6층~지상 최고 18층, 9개동에 전용면적 39~84㎡의 총 761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51~59㎡ 17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1호선·수인분당선·경의중앙선·경춘선 등이 지나는 청량리역이 근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향후 GTX-B, C노선 신설을 비롯해 2028년 복합환승센터 완공으로 광역교통망이 더욱 확충될 전망이다. 삼육초, 청량중·고교 등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고, 백화점, 마트, 병원 등 생활인프라도 잘 갖춰져 실수요자들의 청약경쟁이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

청량리롯데캐슬하이루체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오는 1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서울·경기·인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은 주택을 보유해도 청약 가능하다.
1순위는 전용면적 85㎡ 이하로만 선보여 60%를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한다. 여기에 입주자 모집공고일(6월 30일) 기준 서울에 거주하기만 하면 서울시 우선공급 자격을 얻는다.
분양권 전매제한도 1년이며, 실거주 의무도 없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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