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임영웅 등 연예계, 집중호우 피해 기부 행렬

      2023.07.17 17:36   수정 : 2023.07.17 17:3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집중호우 피해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연예인들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17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에 따르면 방송인 유재석이 1억원을 호우 피해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

유재석은 "연일 이어진 집중 호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가수 임영웅도 2억원을 기부했다. 임영웅은 "이번 폭우로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위로를 드리고 싶다.
일상으로 빠르게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우 김혜수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억원을 기부했다.

공개 연애 중인 배우 신민아와 김우빈도 희망브리지에 각각 성금 1억원을 기탁했고 방송인 유재석, 여에스더, 가수 이찬원과 싸이도 성금 1억원씩을 기부했다.

이밖에도 이 단체에는 한효주가 5000만원을 기부한 것을 비롯해 임시완이 3000만원, 박나래와 밴드 잔나비도 각각 1000만원을 전달했다.

배우 이혜영도 수해 피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1000만원을 기탁했다.


이혜영은 개인 고액 기부클럽인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 회원으로, 재난 때마다 가장 먼저 희망브리지를 통해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기부도 호우 피해 이웃돕기 모금 캠페인 시작과 동시에 참여했다.


김정희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지난 13일부터 재난안전상황실을 가동하고 있다"며 "하루빨리 이재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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