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3세' 이상현 대표, 中 항저우 AG 부단장 선임

      2023.07.17 18:03   수정 : 2023.07.17 18:03기사원문
주식회사 태인은 LS그룹 3세 이상현 대표(사진)가 '제19회 항저우하계아시아경기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부단장에 선임됐다고 17일 밝혔다.

이 대표는 현재 대한하키협회 회장, 대한체육회 이사와 아시아하키연맹 부회장을 맡고 있다. 중국 저장성 항저우에서 열리는 이번 항저우하계아시아경기대회는 오는 9월 23일부터 10월 8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1990년 베이징, 2010년 광저우에 이어 중국에서 열리는 세 번째 하계아시아경기대회다. 45개국 1만여명이 참가하며, 우리나라는 40개 종목 1100여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업계는 이번 대회에 북한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 대표는 대한체육회 남북교류위원회 위원을 지냈고 현재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체육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대표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뽐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북측 선수단과는 정치적 상황과 이념을 넘어 스포츠정신으로 서로에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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