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개 참전국 대표 부산서 정전 70주년 '국제 보훈장관 회의' 연다
2023.07.20 17:01
수정 : 2023.07.20 17:01기사원문
이날 보훈부에 따르면 오는 27일 '유엔군 참전의 날'을 계기로 그자비에 베텔 룩셈부르크 총리, 신디 키로 뉴질랜드 총독 등 6·25전쟁 당시 22개 참전국 대표단이 이달 24일부터 5박6일간 일정으로 우리나라를 찾는다.
박민식 보훈부 장관은 26~27일 부산에서 호주·프랑스 등 참전국 보훈장관들과의 양자회담에 임할 예정이다.
이번 방한기간 22개 참전국 대표단은 부산 남구 소재 유엔기념공원을 찾아 참배·헌화하는 등 6·25전쟁 전사자를 추모하고, 우리나라와의 보훈분야 협력 방안들을 모색할 전망이다.
보훈부는 올 1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업무보고 당시 "올해 정전 70주년을 맞아 국제적 기념사업을 추진하고, 자유의 가치를 통해 국제사회와 연대하는 보훈외교 영역을 더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