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자본시장국장에 박민우·혁신기획단장 전요섭 임명

      2023.07.21 17:40   수정 : 2023.07.21 17:4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금융위원회가 오는 24일자로 신임 자본시장국장에 박민우 금융혁신기획단장, 금융혁신기획단장에는 전요섭 구조개선정책관을 각각 임명한다고 21일 밝혔다.

박민우 신임 자본시장국장은 행정고시 40회로 금융위에서 자본시장과장, 은행과장을 지냈다. 러시아대사관에 주재관으로 파견 갔고 국무조정실에선 정부합동부패예방추진단, 경제민생팀장을 맡았다.

현재 금융혁신기획단장으로 가상자산 관련 입법과 금융규제혁신 등을 업무를 담당해왔다. 서울고와 서울대 법학과, 미국 코넬대학교 로스쿨을 졸업했다.

전요섭 현 구조개선정책관이 박 국장 후임으로 금융혁신기획장에 임명됐다. 전 국장은 행정고시 41회로 금융위원회에서 전자금융과장, 구조개선정책과장과 은행과장을 지냈다. 금융정보분석원(FIU) 기획행정실장과 제도운영기획관을 맡았다가 금융위 구조개선정책관으로 예금보험제도, 기업구조조정 업무를 담당해왔다.
대구 능인고,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주리주립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번 인사는 이윤수 FIU원장이 지난 3일 새로 부임한 데 따른 국장급 후속 인사다.
자본시장국장을 지낸 이 원장이 FIU원장으로 승진하면서 자본시장국장 자리가 공석이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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