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특별재난지역 청주시 피해 복구 위한 자원봉사활동

      2023.07.21 16:18   수정 : 2023.07.21 16:1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파주=노진균 기자] 김경일 경기 파주시장이 파주시 공직자 및 자원봉사자 100여명과 함께 수해로 피해를 입은 충북 청주시를 찾아 피해 복구에 일손을 보탰다.

21일 파주시에 따르면 이날 파주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파주시 공직자 및 자원봉사자 100여 명과 함께 충북 청주시 수해 피해 복구를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앞서 청주시는 이달 19일 집중호우로 인명 피해와 막대한 재산 피해로 시민들이 큰 아픔을 겪고 있으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바 있다.


이날 새벽에 청주시로 향한 파주시 자원봉사자들은, 가옥과 재산이 침수되며 생계유지에 큰 피해를 입은 강내면 일원의 철물점, 꽃화원 등을 찾아 진흙으로 범벅이 된 공구와 가재도구 정리, 파손된 비닐하우스 제거 등 구슬땀을 흘리며 자원봉사 활동을 오후까지 이어갔다.

이날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수해 피해 복구 활동에 참여한 김경일 시장은 "1990년대 수해를 입었던 적이 있는 파주시는 수해 피해가 얼마나 큰 아픔인지, 피해복구가 얼마나 힘겨운지 그 어느 곳보다 잘 알고 있다"며 "특히 집중호우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힘든 시기를 이겨내고 계신 청주시민들께 진심 어린 위로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또한 "청주시민들께서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청주시를 향한 관심과 도움의 손길이 모아지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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