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서브마린, 2분기 영업익 55억...지난해 동기 比 흑전
2023.07.24 10:30
수정 : 2023.07.24 10:30기사원문
이번 실적 개선은 해저 전력케이블 사업 참여와 자산 효율화 등이 큰 영향을 미쳤다. KTS는 상반기 국내 유일의 해저 전력케이블 포설선을 확보하고, ‘제주 3연계 해저 케이블 건설사업’, ‘신안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사업 등에 참여했다.
이승용 KTS 대표는 “올해 상반기 약 6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하반기 일감을 이미 확보, 연간으로도 역대급 실적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LS전선은 지난 4월 주식 매수청구권(콜옵션) 계약을 통해 KTS지분 45%를 잠정 확보했다. 다음달 중순 잔금 납입을 마치면 최대주주가 된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