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로조, 장기 성장 기대감 높다...목표가 상향-유안타증권

      2023.07.26 08:49   수정 : 2023.07.26 08:4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유안타증권은 인터로조가 해외 시장에서 순항하면서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3만4850원에서 4만15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26일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현재 인터로조의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곳은 일본과 유럽이다 2·4분기 기준 일본과 유럽은 전년 대비 각각 11.3%, 19.9% 성장했다.
고객사와 고객사 내의 점유율이 지난해부터 확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과 중국도 기대되는 시장이다. 2·4분기 중국 수출액은 29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00% 이상 성장했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신규 고객사 확보로 매출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중국 수출 성장세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미국 시장에서는 실리콘 하이드로겔 렌즈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인터로조의 실리콘 하이드로겔 렌즈는 현재 미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3·4분기에 FDA의 승인을 받으면 연내 초도 매출이 발생할 전망이다.


권 연구원은 "단일 국가 기준 1, 2위 국가인 미국과 중국의 고객사 확보는 장기 성장 가능성을 상향시키는 요인"이라며 "이는 밸류에이션 상향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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