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한파에 삼성전기 영업익 '반토막'..."하반기 스마트폰·車에 기대건다"(상보)
2023.07.26 14:40
수정 : 2023.07.26 14:40기사원문
지난 1·4분기에 비해 2·4분기 실적은 양호했다.
삼성전기는 하반기 업황에 대해 상반기 대비 더 양호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반기 글로벌 경기 둔화 등 영향으로 일부 세트의 수요 회복 지연이 예상되나, 스마트폰 플래그십 신모델 출시와 주요 부품 재고 축소, 전장용 시장 수요 성장세 유지 등 관련 부품 수요는 증가할 것이란 이유에서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하반기는 글로벌 경기 둔화 등 영향으로 일부 세트의 수요 회복 지연이 예상된다"면서도 "스마트폰 플래그십 신모델 출시와 주요 부품 재고 축소, 전장용 시장 수요 성장세 유지 등 관련 부품 수요는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최근 주력 사업으로 꼽은 전장사업에 대해서는 "고사양 MLCC와 플래그십용 카메라 모듈 등 고부가 제품과 전장·서버 제품 비중을 높여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삼성전기는 밝혔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