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젊은 오빠' 남진 60주년 콘서트 연다..."강훈 게스트 출연"

      2023.07.27 09:32   수정 : 2023.07.27 09:32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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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영원한 젊은 오빠’ 남진이 오는 10월부터 하반기 ‘데뷔 60주년 기념 콘서트’ 전국투어를 펼친다.

남진의 음반 데뷔는 1965년 ‘서울 플레이보이’지만, 2년전인 1963년 음악 레스토랑 가수로 활동하던 중, 당시 유명 작곡가의 눈에 들어, 본격 가수의 길로 들어선지 올해 60주년이다.


지난 20년간 가수와 공연기획자로 끈끈한 인연을 맺어온 에스피에스 이시찬 대표와 새롭게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10월14일 부산을 시작으로 서울·부천·대전·청주·대구·울산·전주·제주 등 전국 투어 일정을 발표했다.

이시찬 대표는 “남진 60년 역사의 명품 히트곡들을 비롯해 ‘출입금지’, 영원한 내사랑’, ‘밥사는 사람’등 남진만의 특별한 사연을 담은 신곡 레퍼토리를 노래한다”고 전했다.

이시찬 대표는 지난 2002년 남진과 지방 공연을 시작으로 세종문화회관 45주년 공연, 올림픽 체조경기장 50주년 공연, 세종문화회관 55주년 공연, 미국 LA, 뉴욕 투어 등 수많은 공연을 함께 했다.

이번 60주년 기념 공연은 에스피에스, 월드쇼마켓 공동제작으로 단국대학교 국악과 김현수 교수가 총연출을 맡는다.
김 교수는 함평나비축제, 강진 청자축제 공연 총감독 등을 역임했다.

남진이 특별 추천한 1992년생 MZ세대 트로트 신예 강훈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강훈은 MBN ’불타는 트롯맨’에서 본선 4차전까지 진출하며, 심사위원들로부터 "슬픈 사슴 같은 눈빛, 애잔하면서도 시원한 목소리, 정통 트롯맨" 등으로 찬사를 받았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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