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온오프라인 전시로 문화예술 독립운동가 전파
2023.08.01 11:25
수정 : 2023.08.01 11:25기사원문
LG유플러스는 국가보훈부와 함께 '당연하지 않은 일상 시즌4 <문화로 독립을 외치다>' 캠페인을 오는 20일까지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당연하지 않은 일상'은 LG유플러스가 2020년부터 대한민국 광복을 위해 헌신했지만 널리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를 재조명하는 캠페인으로, 올해로 4년차를 맞았다.
올해는 한국 문화·예술 분야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4인을 주제로 디지털 전시관과 강남역 MZ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틈)'에서 특별 전시를 진행한다. 해당 독립운동가 4인은 영화감독 나운규, 소설가 조명희, 수필가 송상도, 화가 최덕휴다.
디지털 전시관에서는 독립운동가의 작품과 업적을 다룬 미디어아트가 상영된다. 관람객들이 독립운동가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댓글로 남기면 1인당 815원의 기부금이 적립된다. 이외 '독립운동가 성향 테스트' 등도 마련됐다.
틈에서는 카페 배드해빗이 입점한 4층에 독립운동가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벽에 달린 LED 스크린에서 영화·소설·수필·회하 등 분야의 독립운동가 4인의 작품이 미디어아트로 상영된다. 방문객이 '메시지월'에 감사말을 손글씨로 남기면 LG유플러스가 건당 815원을 기부한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통해 적립한 기부금을 독립운동 기념 관련 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정혜윤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상무)은 "바깥 활동이 자유롭지 못했던 지난 3년간 당연하지 않은 일상 캠페인이 디지털 캠페인을 중심으로 전개됐지만, 올해부터는 오프라인 전시와 고객참여형 활동까지 확대해 많은 고객들이 독립운동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게 됐다"며 "광복절을 맞아 문화·예술로 '독립 만세'를 외친 독립운동가들의 작품을 온·오프라인 전시관에서 감상하고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