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부산시, 혁신창업타운 조성 TF 발족

      2023.08.01 16:00   수정 : 2023.08.01 16:2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산업은행이 부산시와 손잡고 ‘부산 혁신창업타운’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은 “부산 혁신창업타운 조성은 제2금융중심지 부산의 벤처창업 기반 확충과 더불어 수도권 외 지역 벤처생태계의 균형발전을 위한 첫 단추”라며 “산업은행은 타운 조성 핵심 파트너로 참여해 향후 충청, 호남 등으로 확대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1일 밝혔다.

혁신창업타운은 부산 지역의 스타트업 창업과 성장을 지원해 벤처창업생태계의 수도권 쏠림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조성될 예정이다.

산업은행은 국내 최대 직·간접 벤처투자금융기관이자 통합벤처플랫폼 운영기관으로서 보유 역량과 기능을 부산으로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산업은행은 △넥스트라운드(투자유치 IR지원) △넥스트라이즈(스타트업 전시부스 및 미트업 주선) △넥스트원(창업기업 보육) 등 벤처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산업은행은 KDB실리콘밸리 법인 등 해외 벤처 네트워크와 연계해 부산지역 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도 지원한다.

부산 혁신창업타운 TF에는 은행권청년창업재단(디캠프)도 참여한다.
디캠프가 마포 프런트1을 조성하고 운영한 노하우를 활용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BNK그룹, 한국예탁결제원 등도 참여한다.
타운 조성사업은 올해말까지 세부계획 수립 해 2024년 하반기 개소를 목표로 입지 선정에 들어갈 예정이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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