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바에피스, 美 파트너사 바이오젠 시밀러사업부 인수 검토

      2023.08.02 14:39   수정 : 2023.08.02 14:3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미국 파트너사 바이오젠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사업부 인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최근 바이오젠의 바이오시밀러 사업부를 인수하기 위한 초기 단계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바이오젠은 삼바에피스의 해외 판매 파트너사다.

베네팔리, 임랄디, 플릭사비, 바이우비즈 등 삼바에피스가 개발한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해외 판매를 맡고 있다.

업계에서는 인수가 이뤄지면 삼바에피스가 미국 내 영업망을 직접 확보할 수 있는 만큼 제품 판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삼바에피스는 아직 최종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삼바에피스 관계자는 "인수 진행 여부와 관련해서 정해진 바가 없다"며 "글로벌 수준의 바이오시밀러 사업 역량 확보를 위해 다양한 전략을 검토 중이며 현재 경쟁력 있는 파이프라인(개발 중 제품)에 대한 연구개발 및 기존 제품 판매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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