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공연'으로 잼버리 분위기 반전하나

      2023.08.06 16:49   수정 : 2023.08.06 16:4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안=강인 기자】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K-팝 공연에서 BTS 출연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잼버리조직위원회는 6일 오후 8시로 예정된 K-팝 공연을 오는 1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기로 했다.

그동안 폭염과 운영 미숙으로 여러 혼란을 겪으며 여론의 뭇매를 맞던 중 나온 공연 취소 소식에 잼버리 야영장 안팎에서는 탄식이 쏟아졌다.

청소년 축제인 잼버리는 특성상 많은 대원들이 한류를 이끌고 있는 유명 K-스타들의 공연을 기대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공연 취소가 아닌 연기로 결정이 됐고, 안전을 위해 야영장 특설무대가 아닌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장소를 이동키로 했다.


특히 공연 연기 소식과 함께 온라인을 중심으로 K-팝 공연에 인기절정 아이돌인 BTS(방탄소년단)가 출연할 거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잼버리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은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방탄소년단(BTS)이 출연한다는 이야기가 있다"는 질문에 "그것은 아직 결정이 되지 않고 있다"고 말해 부정도 긍정도 하지 않아 BTS 출연을 기대하게 만든다.

공연 장소를 변경하며 필요한 추가 예산은 예비비에서 지출된다.
박 장관은 "산정이 되면 발표가 될 것"이라고 말해 조만간 BTS 출연을 여부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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