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전도체 관련주, 'LK-99' 진위 논란에도 일제히 반등
2023.08.07 10:09
수정 : 2023.08.07 10:0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상온 초전도체 'LK-99'에 대한 진위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초전도체 테마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퀀텀에너지연구소 등 관련 연구진들이 ‘LK-99’에 대해 자신감을 보인 영향이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2분 기준 덕성은 전 거래일 대비 5.34% 오른 967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주 초전도체 관련주는 퀀텀에너지연구소가 개발했다고 주장한 ‘LK-99’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한가를 기록하며 급등했다. 하지만 지난 4일 한국초전도저온학회가 상온 초전도체로 보기에는 부족하다는 결론을 내리면서 분위기는 반전됐다. 한국초전도저온학회는 전일 LK-99에 대해 "초전도체의 특징인 마이스너 효과를 보이지 않았다"며 "초전도체가 아닌 것으로 결론 내렸다"고 밝혔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