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과 혁신AI 서비스 만든다”..카카오브레인

      2023.08.07 11:50   수정 : 2023.08.07 11:5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카카오브레인이 인공지능(AI)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브레인은 ‘칼로 100X 프로그램’에 한국어 특화 AI 언어 모델 지원 혜택을 추가해 ‘브레인 100X 프로그램’으로 확대했다. 카카오브레인은 자체 대규모언어모델(LLM) ‘코(Ko)GPT’와 이미지생성모델 ‘칼로(Karlo)’ 등 AI 역량을 활용해 파트너들과 생성형 AI 얼라이언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앞서 카카오브레인은 지난 3월 스타트업 성장을 위한 ‘칼로 100X 프로그램’을 출범, 최근 6개 기업을 선정했다. 우선 선정된 기업은 △콘텐츠/미디어 크리에이터를 위한 콘텐츠 수익창출 플랫폼 빌더 ‘미디어스피어’ △생성형AI 포털 ‘뤼튼’ △미디어아트 공간 플랫폼 메타그라운드 운영사 ‘메타팩토리’ △카메라 필터 플랫폼 ‘패러닷’ △비주얼 콘텐츠 생성 AI 딥테크 스타트업 ‘스모어톡’ △AI 기반 영상 생성/합성 기술 솔루션 B2B 스타트업 ‘웨인힐스브라이언트에이아이’다.


카카오브레인은 자체 이미지 생성AI 기술 ‘칼로’를 각 기업별로 활용해 차별화된 AI 경험을 제공하도록 지원한다. 또 칼로 100X 프로그램을 통해 최신 이미지 생성 AI 기술 및 인프라와 전략적 투자 혜택을 제공한다.

칼로 100X 프로그램에 선정된 기업은 미디어 삽화, 생산성 도구, 소셜 공유 이미지, 체험형 미디어, 영상 및 콘텐츠 생성 등 다양한 분야에 새로운 AI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카카오브레인은 지난달 카카오인베스트먼트와 파트너십을 체결, 칼로 100X 프로그램에 선정된 스타트업 기업에 대한 투자 기회도 늘렸다. 참여 스타트업을 지속적으로 모집해 다양한 산업의 스타트업과 혁신적인 AI 적용 사례를 발굴한다는 목표다.


카카오브레인 김일두 각자 대표는 “AI 기술 및 서비스 개발 뿐 아니라 국내 AI 생태계 발전을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을 기울이는 중”이라며 “칼로 100X 프로그램을 통해 산업 전문성을 갖춘 다양한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협력 구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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