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 파행, 가장 큰 이유는?' 여가장관 "화장실 위생·청결 문제"

      2023.08.08 14:10   수정 : 2023.08.08 14:1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파행을 겪은 가장 큰 이유에 대해 "세계연맹 측이 제시했던 부분은 위생 문제였던 것 같다"고 밝혔다.

김현숙 장관은 8일 잼버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번 행사가 매끄럽게 진행되지 못한 이유를 하나만 꼽아달라'는 질의에 "화장실 위생이나 청결 문제 이런 부분에서 부족한 점이 있었던 게 아닌가 생각이 든다"며 이같이 말했다.


잼버리가 야외 대신 실내, 야영 대신 관광으로 일정이 채워지며 본래 취지가 퇴색된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다양한 영지외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기 때문에 영지외 프로그램이 전국으로 넓어진 것이라 생각한다"며 "새만금에서 이뤄지진 않지만 대한민국 전국에서 잼버리가 펼쳐지는 것"이라고 답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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