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텍, 국산 동박 美핵심광물 지정 확실시..IRA 수혜 기대감↑

      2023.08.11 09:21   수정 : 2023.08.11 09:2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윈텍이 장중 강세다. 미국 정부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배터리 소재인 동박을 핵심 광물로 지정하는 방안이 확실시되면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오전 9시 7분 현재 윈텍은 전 거래일 대비 3.55% 오른 25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매체는 배터리 업계를 인용해 미국 에너지부 등이 오는 10월 안에 IRA 세부 규정을 추가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대다수 배터리 기업들은 이번 발표에서 동박을 핵심 광물로 지정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미국 에너지부가 최근 구리를 핵심 원자재로 처음 포함시키면서 그 후속 조치가 예상된다는 뜻이다. 구리는 동박의 주요 원자재다.
업계 일각에서는 IRA에 동박이 핵심 광물로 추가 지정되는 것을 기정사실로 여기고 사업 계획을 마련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소식에 동박 관련 수혜주로 거론된 윈텍에 기대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윈텍은 2차전지용 동박 및 알루미늄 필름 외형검사 장비 FI(Film Inspector)사업부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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