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관원 시험연구소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항목 추가 획득
2023.08.14 06:00
수정 : 2023.08.14 06:00기사원문
농관원 시험연구소는 지난 2008년 잔류농약 69성분과 중금속 2성분에 대한 인정을 시작으로 2016년 잔류농약 320성분으로 확대 운영했으나 최근 신규 농약의 증가 및 수출국의 다변화 등으로 농산물 안전관리를 위한 유해물질 관리 성분 확대가 필요하게 됐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에 문서심사 및 현장평가를 통과해 오는 2023년 8월 3일자로 추가 인정을 획득했다.
최근 인도네시아, 태국 등 우리 농산물 수입국들의 공인시험기관 성적서 요구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이번 국제공인시험성적서 인정 항목의 확대로 우리 농산물 안전성의 국제적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제상호인정협정(ILAC-MRA)에 따라 시험연구소에서 발행하는 성적서는 116개국에서 동등한 효력을 갖는다.
홍성희 농관원 시험연구소장은 “농관원 시험연구소는 앞으로도 신규 유해물질 인정항목 확대에 끊임없이 노력하여 우리 농산물의 해외 수출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