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티앤엘, 실적 고성장 모멘텀" 목표가 상향

      2023.08.14 09:01   수정 : 2023.08.14 09:0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SK증권이 티앤엘의 목표주가를 8만1000원으로 상향했다.

14일 SK증권 이동건 연구원은 "티앨엔의 2·4분기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365억원과 126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실적을 달성했다"면서 "창상 피복재 매출액은 336억원을 기록하며 전사 실적 고성장을 견인했고 하이드로 콜로이드와 마이크로니들 매출 고성장이 돋보였다"고 말했다. 하이드로콜로이드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72.6% 증가한 249억원, 마이크로니들 매출액은 184% 늘어난 47억원을 올렸다.


이 연구원은 "올해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65.8% 증가한 1353억원과 77.9% 늘어난 433억원으로 추정한다"면서 "하반기 C&D는 기존 북미시장에서의 유통채널 확장을 바탕으로 한 침투율 상승과 동시에 7월부터는 유럽 등 신규지역으로의 진출도 개시했다"고 전했다. 또 지역확장과 더불어 여드름에 국한됐던 트러블 케어패치 제품군의 확장에도 주목했다.


이 연구원은 티앤엘의 목표주가를 8만1000원으로 상향하며 "북미채널 확장 및 유럽진출, 주름개선시장으로의 신규 진출에 따른 실적 고성장 모멘텀 감안시 과도한 저평가 구간"이라고 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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