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대학생 봉사단 '올리버스' 충북 수해지역 복구 위해 '구슬땀'
2023.08.14 10:30
수정 : 2023.08.14 10:30기사원문
충청북도 청주 지역은 지난달 연일 이어진 기록적 폭우로 인해 도로가 침수되고 하천이 범람하는 등 대규모 수해를 입었다. 여기에 지난 10일 태풍 '카눈'으로 인해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올리버스 단원들은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마을에 방문해 안전 수칙 교육을 받고 장화와 목장갑 등을 착용한 뒤 현장 복구 활동을 시작했다.
단원들은 수해로 발생한 산사태 토사물을 제거하고 피해를 입은 주택 주변 농경지 범람으로 발생한 부유물과 폐기물을 제거했다. 이어 인근 농가를 방문해 어르신의 안부를 묻고 내부를 점검하며 농작물 정리 등 침수 피해를 정리하고 활동을 마무리했다.
BBQ 관계자는 "이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분들이 하루라도 빨리 일상으로 회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BBQ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아픔을 함께하고 도움을 보탤 수 있도록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