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정관읍, 독거노인 가구에 맞춤형 영양식 지원

      2023.08.14 14:49   수정 : 2023.08.14 14:4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 기장군 정관읍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0일 복날을 맞아 관내 돌봄이 필요한 독거노인 30가구에 삼계탕, 부추겉절이, 열무물김치로 구성된 맞춤식 영양식 세트와 건강음료, 제철과일을 지원하는 ‘해피헬시 데이’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부산형 통합돌봄 사업인 ‘기장OK돌봄’ 의 지역특화사업으로 추진됐으며 정관읍행정복지센터 주관으로 정관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기장마음나눔회가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힘을 모아 진행됐다.

이날 정관읍행정복지센터는 대상자 선정과 영양식 세트를 마련했고 기장마음나눔회에서는 포도 30박스를 후원했다.

정관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30가구에 영양식 세트와 과일 등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했다.

최진호 정관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직접 농사지은 고구마, 방울토마토 등 농산물을 수확시기에 맞춰 추가로 지원하면서 나눔을 통한 이웃사랑 실천을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장마음나눔회는 지난 2019년 12월 결성된 봉사단체로 30여명의 회원이 매월 회비를 모아 관내 취약계층 아동 밑반찬 및 김장김치 지원, 제철과일 지원 등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정관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복지 공동체 조성을 위해 사회보장급여법에 따라 구성된 민관 협력 기반의 네트워크 조직이다.
복지사각지대 및 복지자원 발굴, 복지서비스 연계 지원, 지역 내 복지 문제 해결을 위한 맞춤형 특화사업 수행 등 지역사회 보호체계 구축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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