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케이맥스, 자회사 美증권거래위원회 상장 승인…"S-4 증권신고서 효력 인정"

      2023.08.16 10:24   수정 : 2023.08.16 10:2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엔케이맥스의 자회사 엔케이젠바이오텍(NKGen Biotech)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 부터 상장 승인을 받았다.

엔케이맥스의 자회사 엔케이젠바이오텍과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그라프 애퀴지션(Graf Acquisition Corp. IV, 이하 그라프)이 지난 14일부로 S-4 증권신고서가 미국 SEC에 의해 효력이 발생됐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합병 승인을 위해 오는 30일 뉴욕에서 특별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그라프는 지난 14일자로 주주명부에 등록되어 있는 주주들에게 합병에 관한 위임장 및 안내서를 우편 송부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 대상자들은 주주총회에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또한 그라프는 합병 완료 이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나스닥(Nasdaq)으로 상장을 이전할 계획임을 밝혔다.
합병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그라프는 엔케이젠바이오텍(NKGen Biotech, Inc.)으로 사명을 바꾸며, 엔케이젠바이오텍은 엔케이젠 오퍼레이팅 바이오텍(NKGen Operating Biotech, Inc.)으로 이름을 변경할 예정이다. 합병이 종료되면 각각 ‘NKGN’ 및 ‘NKGNW’ 티커로 나스닥에서 거래를 시작할 계획이다.


엔케이젠바이오텍 측은 “나스닥에 상장은 합병을 고려해 내린 것 결정"이라며 "나스닥에 상장돼 있는 많은 혁신적 생명 과학 기업들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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