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19일부터 충북선·정선선 운행재개
2023.08.18 16:04
수정 : 2023.08.18 16:04기사원문
충북선을 운행하는 무궁화호 열차는 하루 22회, 정선선을 운행하는 정선아리랑열차는 장날(2·7일) 및 주말 2회 정상 운행한다.
이로써 극한 호우로 운행 중지된 노선 중 장기간 복구가 예상되는 영동선(영주~동백산)을 제외하고 모든 노선에서 열차운행이 재개된다.
그동안 코레일은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운행구간 조정 등 대체 수송방안을 마련했다. 지난 3일부터 충북선을 경유하는 무궁화호는 운행구간을 조정해 매일 대전~증편 6회, 동대구~증평 2회 운행하고 증평~제천 구간은 대체버스를 4회 운영했다. 또한 지난달 27일부터 정선선을 운행하는 정선아리랑열차도 운행구간을 조정해 청량리~민둥산 구간을 하루 2회 운행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자연재해로 불가피한 운행중단 상황을 이해하고 기다려주신 지역민께 감사함을 전한다”며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