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사랑 그림축제', 4년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린다
2023.08.21 09:15
수정 : 2023.08.21 09:15기사원문
삼양그룹은 삼양사, 삼양화성, 장학재단인 수당재단과 화학 섬유소재 전문기업 휴비스가 공동 주최, 환경부가 후원하는 자연사랑 파란마음 그림축제가 4년 만에 오프라인에서 열린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축제는 지난 1996년 시작됐으며 지난해부터는 축제 활성화 차원에서 기존의 글짓기 부문을 폐지하고 그림 부문만 단독 운영하고 있다.
그림 주제는 행사 당일 현장에서 공개하며 대회는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약 3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주최측은 심사를 거쳐 연령대별(유치부, 초등 저학년, 초등 고학년)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대회 총 상금은 3150만원으로 △환경부장관상인 대상 3명(상금 각 200만원) △금상 6명(상금 각 150만원) △은상 6명(상금 각 100만원) △동상 6명(상금 각 50만원) △장려 15명(상금 각 30만원) △입선 100명(상품권 각 3만원) 등 총 136명에게 수여한다. 올해는 참여율 제고를 위해 상금 규모도 작년 대비 80% 이상 늘렸다.
주최측은 그림 대회 외에도 참가자들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명랑운동회, 환경골든벨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희종 삼양사 전주EP공장 공장장은 “코로나19로 부득이하게 온라인으로 운영했던 그림축제를 4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해 기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환경의 중요성을 배우고, 가족들과 즐거운 추억을 쌓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