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p1er(케플러)가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와 폭발적인 무대 장악력으로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케플러(최유진, 샤오팅, 마시로, 김채현, 김다연, 히카루, 휴닝바히에, 서영은, 강예서)는 지난 1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LA 소재 Crypto.com Arena와 LA Convention Center(LA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KCON LA 2023(케이콘 LA 2023)’에 참석했다.케플러는 클래식한 무드의 네이비 스트라이프 의상을 입고 강렬하게 무대에 등장해 네 번째 미니앨범 ‘LOVESTRUCK! (러브스트럭)’의 타이틀곡 ‘Giddy (기디)’로 사랑이라는 감정을 처음 마주한 아홉 소녀의 매력을 발산했고, 수록곡 ‘Back to the City’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에너지를 선사했다.
특히, 아홉 멤버는 오픈형 무대에서 360도로 흩어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관객들과 보다 가깝게 소통했다.케플러는 스페셜 스테이지로 소녀시대의 ‘Mr.Mr.’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케플러는 특유의 결점 없는 퍼포먼스로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완성해 현지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공연장을 가득 채운 팬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환호하며 케플러의 무대를 즐겼다.2022년에 이어 2년 연속 ‘KCON LA’에 참석한 케플러는 “지난해 LA에 왔을 때도, 많은 케이코너 분들과 케플리안 분들이 반겨 주셔서, 즐겁게 무대를 했었던 기억이 있다. 올해도 이렇게 큰 함성으로 환영해 주셔서 감사하고, 행복하다”라는 소감을 전했다.케플러는 본 공연 외에도 밋앤그릿(MEET & GREET), ‘Shall We K-POP Dance?’ 등 다채로운 행사로 현지 팬들을 만났다.
케플러는 랜덤으로 나오는 음악에 맞춰 스피드 댄스를 추고, 현지 팬들에게 춤을 알려주고, 대결을 펼치는 등 팬들과 밀접하게 소통하며 K-팝을 알리는 데 앞장섰다.한편, 케플러는 지난 4월 네 번째 미니앨범 ‘LOVESTRUCK!’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에너지를 펼쳐내며, 음악적 성장을 증명해 냈다. 지난 5월과 6월에는 데뷔 후 첫 일본 아레나 투어를 성료한 데 이어 오는 10월 도쿄 첫 단독 팬미팅 ‘Kep1er JAPAN FAN MEETING - Fairy Fantasia’를 개최한다.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웨이크원·스윙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