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청평면 공영주차장 1,2구역 연내 완공한다

      2023.08.21 10:10   수정 : 2023.08.21 10:1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가평=노진균 기자] 경기 가평군이 교통 혼잡에 따른 주차난 해소를 위해 현재 3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청평면 시가지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연내 완공을 위해 집중한다.

21일 가평군에 따르면 도심, 주택가 등 읍.면 시가지 내 주차공간 부족에 따른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교통 혼잡에 따른 주차난 해소를 위해 이달부터 청평면 공영주차장 1,2구역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구역으로는 청평면 청평리 457-2번지 일원, 2980㎡면적에 노외 공영주차장 61면이 조성돼 차량통행이 많은 이 지역의 주차난이 일정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사업비는 10억5700여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또 사업비 8억6200여만 원이 소요되는 2구역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은 청평면 청평리 84-10번지 6583㎡부지에 165면을 확보함으로써 차량운전자의 불편을 최소화 한다는 계획이다.

공영주차장이 들어서는 2구역은 벚꽃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청평면에 있는 옛 국립수산과학원 중앙내수면연구소(이하 청평 내수면연구소) 옆으로 금년 4월 청평 내수면연구소 부지가 임시 개방돼 수많은 상춘객과 지역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진 곳이다.

청평 내수면연구소 부지 내 저수지는 둘러 핀 벚꽃이 장관을 이뤄 숨은 명소로 알려졌으나 개소 이후 연구시설 특성상 보안시설로 일반인 출입이 제한되어 왔었으나 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청평 내수면연구소 이전부지 내 저수지 임시개방 운영업무 협약식'을 체결, 벚꽃 비밀정원을 활짝 열게 됐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업을 확대 추진해 부족한 주차공간 문제를 해소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주차공간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 공영주차장은 노상 및 노외 등의 공영주차장과 사유지 임차지 및 자투리 군유지 등 임시공영주차장 등으로 운영 중에 있다.

공영주차장은 가평읍 12개소 255면, 설악면 1개소 96면, 청평면 5개소 178면, 조종면 2개소 396면, 북면 1개소 52면 등 총 21개소 977면이 운영되고 있다.


임시공영주차장은 가평읍 13개소 291면, 설악면 2개소 78면, 청평면 10개소 244면, 조종면 4개소 161면, 북면 2개소 124면 등 총 31개소 898면으로 운영 중이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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