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2023 개그콘서트’ 부코페에서 먼저 만난다

      2023.08.22 09:06   수정 : 2023.08.22 09:0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한민국을 웃게 할 최강 코미디 공연이 부산에서 펼쳐진다.

부산시와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조직위원회는 오는 25일 오후 7시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제11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부코페)’ 개막식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코미디언 이수근 사회로 진행되는 올해 부코페 개막식은 팝핀현준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최근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다나카(한국), 2020년 도쿄 올림픽 개막식에서 화제를 모은 가베지(일본), 마임 코미디의 베리베리(호주) 등 국내외 아티스트들이 참가해 화려하게 빛낼 전망이다.



올해 부코페는 2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9월 3일까지 영화의전당, 부산예술회관 등 부산 전역에서 다채로운 공연과 프로그램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주요 출연진으로는 △MZ세대들의 환호를 받는 최고의 화제팀 ‘숏박스’ △빵송국의 ‘만담어셈블@부코페’ △2030 스케치 코미디 유튜버들의 개그 공연 쇼 ‘싱글벙글쇼’ △입담 하나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코미디 ‘서울코미디올스타즈’ 등이 참여해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26일에는 코미디언에서 영화감독으로 변신한 박성광의 첫 상업영화 '웅남이'를 CGV 해운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영화 상영 이후 영화제작 미공개 이야기와 제작 과정 등을 생생히 전하고 관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벽을 허물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배리어프리 공연도 함께 진행된다.
청각 장애인을 위한 자막, 시각장애인을 위한 토크 코미디와 스탠드업 코미디 라인 편성 등 편의 제공을 강화했다.

이 외에도 코미디 스트리트, 코미디 오픈콘서트 등 부대행사도 다채롭게 준비했다. 야외 코미디 공연인 코미디 스트리트는 오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해운대 구남로 일대에서 진행된다. 관객이 있는 곳으로 직접 찾아가는 배달공연 코미디 오픈콘서트는 오는 29일 동구 부산역 야외광장, 30일 중구 유라리광장에서 개최된다.

폐막식은 9월 3일 오후 6시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개최된다.
올해 부코페 폐막식에서는 기존 코미디언과 새로운 얼굴들이 만들어가는 색다른 '2023 개그콘서트'로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일회성 공연이 아닌 방송으로 곧 만나게 될 개그콘서트를 이번 행사에서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제11회 부코페 입장권은 인터파크 티켓 누리집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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