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23 아르코예술기술융합 컨퍼런스' 개최

      2023.08.22 13:51   수정 : 2023.08.22 17:3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오는 30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2023 아르코예술기술융합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아르코의 새로운 유인원(APE) 찾기 두번째 프로젝트’를 부제로 진행되는 이번 예술기술융합 국제컨퍼런스는 지난해 성공적으로 첫발을 내딛은 예술기술융합 지원사업인 '에이프 캠프(APE Camp)'의 2023년 개최에 발 맞추어 연계하는 국제행사다.

예술가(Artist), 기획자(Producer), 기술전문가(Engineer)의 협업 프로젝트 발굴 지원에 앞서 국내외 융합예술에 선례를 가진 기관과 프로젝트 관계자를 만나볼 수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외에서는 세계적인 멀티미디어 스튜디오 캐나다 ‘모멘트 팩토리’와 예술·건축·기술간의 하이브리드 공간의 선구자 영국 ‘제이슨 브루짓 스튜디오’, 대만 현대문화 예술연구소 씨랩의 크리에이터가 참여해 각 기관의 협업 방식과 콘텐츠 개발 사례를 공유한다.


국내에서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융합예술 지원사업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4팀의 작업 발표가 이뤄진다.


아르코 예술과기술융합 지원사업 선정작 리멘워커의 '파포스2.0', 온라인미디어 예술활동 지원사업 선정작인 방앤리스튜디오의 '천 개의 얼굴, 끝없는 풍경', 정휘윤의 '수장고 기지국’, 메타버스 예술활동 지원사업 기어이주식회사의 '파인드 윌리 에피소드1' 등 총 4개의 프로젝트 발표와 시연 현장을 체험할 수 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관계자는 “제1회 에이프캠프'를 시작으로 실제 예술가과 기술자의 만남을 통해 미래예술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고대해왔다"며 “이번 '2023 아르코예술기술 융합 국제컨퍼런스'가 협업을 준비하는 예술인, 기술자 그리고 관심 있는 전문 종사자들에게 시작을 위한 사전 이해를 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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