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옥 엘에스씨푸드 회장 명예 서울시장 위촉된다
2023.08.24 17:13
수정 : 2023.08.24 17:13기사원문
정기옥 엘에스씨푸드 회장이 명예서울시장에 위촉된다.
24일 엘에스씨푸드와 서울시 등에 따르면, 정 회장은 25일 서울특별시 명예시장 위촉식에 참석한다.
정 회장은 "동행·매력 서울특별시의 명예시장을 맡게 돼 큰 보람과 자부심을 느낀다"며 "서울은 대한민국 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에서 부터 대기업까지 풍성한 기업 생태계를 이루고 있다"고 운을 뗐다.
정 회장은 이어 "중소기업 경영자이자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중소기업위원회 위원장의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담아서 중소기업 성장을 위한 현실적인 정책을 수립·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개인적으로 '서울은 글로벌 명품도시'라고 생각한다"며 "명품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중소기업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할 지 고민하며 더 세련된 서울, 더 매력 넘치는 동행 서울의 변화에 주춧돌 하나 올려 놓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정 회장은 여성 기업인으로서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위원장을 맡아 중소기업계의 애로사항과 제도적 건의사항 등이 정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코로나19 펜데믹 기간동안에도 회사 경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자발적으로 월급을 삭감해 직원들을 위한 복지 비용 재원으로 활용하는 등 '직원들과의 상생과 소통'을 가장 중요한 경영철학의 하나로 삼고 있다.
중소기업계는 물론 국내 유수 대기업 총수 등 재계를 비롯해 정·관계에 폭넓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