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 명가가 선보이는 주거공간" LG전자, 본보야지 첫 선

      2023.08.25 10:00   수정 : 2023.08.25 10: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LG전자가 오는 26~2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글로벌 웰니스 페스티벌 '원더러스트 코리아 2023'에서 색다른 주거공간 '본보야지'를 처음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LG전자 관계자는 "다양한 주거 문화 트렌드를 보다 심도 있게 연구하기 위해 '본보야지'를 기획했다"라며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고객이 생각하는 최적의 공간과 디자인은 무엇인지 등을 집중 연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본보야지'는 이동성이 가미된 고객 맞춤형 주거공간으로, 약 20㎡(약 6평) 크기의 복층 개방구조로 설계됐다.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 정박할 수 있고 주변 환경과 어우러지는 나만의 라이프스타일을 누릴 수 있도록 해준다.

LG전자는 글로벌 가전시장을 선도하며 쌓아온 공간디자인 노하우를 '본보야지'에 적극 반영했다.
공간 활용을 극대화한 사선형 복도, 인체공학적 계단, 빌트인 구조 등을 적용해 내부를 넓어 보이게 했다.

개방감을 위해 한쪽 벽면을 통창으로 "꾸며 외부 환경을 인테리어로 활용하고, 내부에는 공조 시스템과 가전, 사물인터넷(IoT) 제품, 가구 등도 구비했다.

LG전자는 웰니스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고객들과 직접 소통하기 위해 '원더러스트 코리아 2023'에 마련된 '더 스튜디오 바이 고아웃코리아' 공간에 본보야지를 설치하고 다양한 연계 체험행사를 운영한다.

오는 9월에는 하이브 오리지널 콘텐츠 '인더숲 BTS편 시즌2' 평창 촬영지에 색다른 숙박경험을 제안한다. 10월에는 국내 최대 캠핑·아웃도어 페스티벌 '고아웃 캠프'에 참가해 아웃도어 주거공간 콘셉트도 테스트할 예정이다.


황성걸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전무)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기존 틀에서 벗어나 다양한 고객 접점을 마련하고, F·U·N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혁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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