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장애인 사회 진출 토대될 자립주택 운영
2023.08.28 23:11
수정 : 2023.08.28 23:1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 동구가 추진하는 장애인 자립주택 지원 사업이 결실을 맺게 됐다.
울산 동구(구청장 김종훈)는 28일 울산동구장애인복지관(관장 이태동)과 ‘울산 동구 장애인 자립주택 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자립의지가 있는 장애인들이 일반 가정과 같은 환경에서 생활하면서 지역 사회와 소통하고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주는 내용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울산동구장애인복지관은 오는 9월부터 2025년 9월 30일까지 2년간 동구 장애인 자립주택 2곳을 운영하게 된다.
입주 장애인의 자립생활 능력 향상을 위해 사회적응 훈련, 직업탐색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장애인들의 자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장애인 자립주택이 지역사회에 진출을 희망하는 장애인들이 홀로서기에 대한 두려움을 덜고 자립의 꿈을 이루는 데 든든한 토대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장애를 가진 주민들이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스스로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