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집권여당 책임 무한…대한민국 정상화 할 것"
2023.08.29 11:44
수정 : 2023.08.29 11:4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이 연찬회 마지막날 미래 비전을 제시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국민의힘은 윤석열 정부와의 호흡을 통한 책임을 강조하고 대한민국 정상화를 목표로 삼았다.
국민의힘은 29일 인천 중구에서 열린 2023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 마지막날 결의문을 작성하고 채택했다.
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국민의힘은 윤석열 정부와 함께 자유민주주의와 법치를 바로 세워 '새로운 국민의나라'를 만들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을 받았다"며 "이제 집권 2년 차를 맞아 여러 성과를 만들어 내야 하지만 무너진 국가 시스템을 정상화하고, 망가진 경제를 회복시키는데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특히 절대다수의 야당은 각종 악법들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여 정부여당에게 정치적 부담을 떠안기고 있으며 후쿠시마 오염수 사태와 같은 선동정치로 국민을 혼란과 고통에 빠뜨리고 있다"며 "하지만 집권여당의 책임은 무한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들은 "우리 국민의힘은 당의 안정과 화합을 통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내년 총선에서 정치 교체와 국회 교체의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며 "또한 실력을 갖춘 유능한 경제 정당으로서 경제 활력을 제고하고, 민생현안을 해결해서 국민께 희망과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윤석열 정부는 자유와 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우리 외교의 지평을 확대했다"며 "또한 자유 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회복을 바탕으로 인권과 법치, 장의와 공정, 건전재정으로의 전환과 공공부문의 효율화 등 대한민국의 정상화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제 대한민국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3대 개혁과 핵심 국정과제의 원활한 추진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국민의힘은 올해 정치국회를 대안이 있는 국점감사와 민생 중심의 예산심사로 '국민을 위한 국회'로 만들겠다.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함께 잘사는 국민의 대한민국으로 이끌어 가겠다"고 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가짜뉴스, 괴담 등 선동정치에는 강력대응 하되 정쟁을 지양하고 민생을 우선 △우리 경제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생산적 입법 활동 매진 △윤석열 정부와 함께 연금·노동·교육 3대 개혁을 추진하고, 국정과제 입법을 통해 100년 대한민국의 지속적 성장을 선도 등을 결의했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