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출산·육아 맞춤정보와 신청 한 곳에서..종합플랫폼 나왔다

      2023.08.30 13:57   수정 : 2023.08.30 13:5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 서울시가 출산·양육 지원 항목 등의 통합케어 시스템을 구축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부부들이 모르고 지원도 못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상자별, 사업별로 다양하게 지원하는 항목을 통합적으로 알려주는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서울시민, 종로구 거주, 김○○)
서울시는 '엄마아빠 행복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출산에서 육아까지 서울시는 물론 중앙정부의 흩어진정보를 한곳에서 제공하는 '몽땅정보 만능키'를 9월 1일 오전 10시에 오픈한다고 30일 밝혔다.

임신·출산·육아 정책을 한 곳에 모아 제공하고, 맞춤 검색은 물론 신청·접수·처리까지 원스톱으로 할 수 있는 임신·출산·육아 종합 플랫폼이다.
서울 임신·출산정보센터, 키움포털, 보육포털 누리집에 흩어져 있는 정보를 통합해 한 곳에서 제공한다.

결혼·임신 여부, 맞벌이 등 신청자 현황과 아이의 연령 등 특성에 따라 이용자가 원하는 정보만 따로 검색할 수 있고, 사전에 관심 사업으로 지정해 놓으면 모르거나 시기를 놓쳐서 신청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알림 기능도 제공한다. 최근 시민들이 특히 관심을 많이 갖고 있는 서울 난자동결시술비, 서울형 아이돌봄비, 서울형 육아휴직장려금 등도 직접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몽땅정보 만능키'에서 제공하는 사업 내용은 카카오톡 챗봇 '서울톡'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이 완료되면 알림톡으로 신청 결과도 알려준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정책가족실장은 "임신·출산·육아 관련 정보를 한 곳에 모아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정보를 빈틈없이 제공하는 것이 최우선 목표"라며 "지원이 필요한 시민들이 모든 정보를 종합적으로 혜택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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