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무궁화신탁 2.2% 지분 인수
2023.08.30 18:17
수정 : 2023.08.30 18:17기사원문
대우건설은 지난 7월 무궁화신탁 지분투자를 통해 사업영역 확대 및 신사업 진출 기반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최근 도시정비사업에서 신탁사 시행방식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것도 지분 투자의 목적 중 하나다. 신탁방식 정비사업은 전문성을 갖춘 부동산신탁사를 통해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이다. 지난해 여의도와 목동을 중심으로 활성화되는 모습을 보이다가 최근에는 강남권 및 지방 등으로까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신탁사 지분투자를 통해 도시정비 및 공공·민간도급 사업 분야에서 협력 뿐만 아니라, 중장기적으로는 새로운 사업영역을 개척해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종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