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하반기 신입 세자릿수 채용
2023.09.01 10:25
수정 : 2023.09.01 10:2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우주·항공·방산 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2023년 하반기 신입사원을 대규모 공개 채용한다. 모집 인원은 세자릿수 규모로 창사이래 최대다.
1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오는 25일까지 연구개발(R&D), 제조·생산기술, 물류·자재관리, 품질관리·기술, 사업관리, 경영지원 등 총 6개 직무에서 000명 규모의 신입사원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지원서 접수는 한화 공식 채용 포털 '한화인'에서 진행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각 사업부별로 증가하는 인력 수요에 대응하고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 미래 신사업도 적극 준비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인력 확보에 나서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4월 방산 통합법인 출범 이후 K9 자주포와 정밀유도무기 천무의 대규모 폴란드 수출, 호주 레드백 장갑차의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누리호 체계종합 기업 선정 등 방산우주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우주사업 관련 인재는 지난 7월부터 '스페이스 허브 크루' 모집으로 상시 채용 중이다. 지난달 18일 마감한 우주 사업 신입 공채에는 전국의 우주 분야 전공자들이 모여들면서 100대 1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스페이스 허브 크루'에 탈락한 지원자도 이번 하반기 신입에 지원할 수 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