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김영섭, 취임 2일차에 '임원 핀셋인사'…'사법리스크' 해소 차원
2023.09.01 20:38
수정 : 2023.09.01 20:38기사원문
이날 관련 업계에 따르면 김 대표는 박종욱 경영기획부문장(사장), 강국현 커스터머부문장(사장), 신현옥 경영지원부문장(부사장)을 교체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사법 리스크가 있는 부문장들을 우선적으로 교체하면서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박종욱, 강국현 사장은 앞서 정치자금법위반으로 각각 벌금 400만원을 선고받았다. 신현옥 부사장은 현재 일감몰아주기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향후 김 대표는 정기인사에서 계열사를 포함한 대규모 임원 인사와 조직개편을 실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기인사는 연말 또는 내년초에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