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 자립준비청년 신용상승 지원 나선다

      2023.09.06 14:36   수정 : 2023.09.06 14:3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 사단법인 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과 자립준비청년의 신용 상승을 지원하는 ‘신용 스텝업(Step-up)’ 사업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만 19세에서 34세의 양육시설 및 그룹홈 퇴소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신용 스텝업’은 청년들이 신용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신용 향상을 통해 건강한 금융 생활을 영위하고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오는 10월부터 자립준비청년 150명을 모집해 지원할 예정으로, 참가자는 신용 점수 향상을 위한 금융교육·재무진단·신용 멘토링·자산형성 등 단계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무이자 대출, 적금 등 금융이력 쌓기 과정을 통해 다방면에서 신용향상을 위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은 청년들의 능동적인 신용 관리 참여를 위해 대출상환 완료 시 5% 페이백(pay-back), 신용 점수 향상 인센티브 등도 도입 및 실행할 방침이다.


김병만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 사무국장은 “이번 사업이 홀로서기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자립준비 청년들의 사회적응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은 앞으로도 우리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이 안정적이고 건강한 금융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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