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4625명 중 86.9%(4018명) 수시로 선발

      2023.09.07 11:16   수정 : 2023.09.07 11:1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계명대가 2024학년도 신입생 정원 내 모집인원 4625명 중 86.9%인 4018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으로 2350명, 학생부종합전형으로 1030명, 실기/실적전형으로 638명을 각각 선발할 계획이다.

가장 큰 변화는 학생부교과 성적 반영 방법이다.

전년도 교과 성적 70%와 출결 30%로 반영하던 것을 교과 성적 80%와 출결 20%로 변경한다.

출결반영 방법은 미인정 결석은 1점, 지각, 조퇴, 결과는 3회 발생 시 1점 감점하는 것으로 전년도와 동일하다.

학생부종합(일반전형)에는 전년과 동일하게 면접이 폐지돼 서류 100%를 반영하며, 학생부를 바탕으로 교과영역과 비교과영역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발한다.

면접을 실시하는 학생부종합(지역전형)은 전년도와 달리 동영상 업로드 면접으로 선발하되 경찰행정학과, 의예과, 간호학과는 대면면접을 실시한다.

의예과에 관심있는 수험생이라면,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폐지된 학생부종합(지역전형)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올해 수시모집 보건계열에서 눈여겨볼 사항은 작년부터 시행된 의예과, 간호학과, 약학부의 학생부교과(지역기회균형전형)이다.

지원자격은 대구경북 지역 출신 고교 졸업(예정)자 중에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지원사업 대상자이다.

전형 방법은 학생부교과전형과 동일하고, 수능최저학력기준은 학생부교과(일반전형) 대비 의예과와 약학부는 각각 1개 등급을 완화했으며, 간호학과는 동일하게 반영한다.

2024학년도에 신설되는 혁신신약학과도 눈여겨 볼만하다.
첨단분야인 바이오헬스와 혁신신약 분야를 선도하는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미래 신약 개발과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특성화된 전공이다.

도달현 입학처장은 "수시모집은 자신의 강점을 잘 분석해 본인에게 유리한 전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학생부 성적이 우수한 학생은 학생부교과전형, 교내 활동을 비롯해 학교생활에 충실한 학생은 학생부종합전형을 노려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또 "올해 학생부종합(지역전형)의 모든 학과는 동영상 업로드로 진행되기 때문에, 제시된 문제의 유의사항을 잘 숙지해 면접에 대한 부담없이 지원하면 되고, 그중 대면 면접으로 진행되는 경찰행정학과, 의예과, 간호학과에는 면접에 강점이 있는 수험생들이 적극적으로 지원하면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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