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교차 큰 요즘…‘혈행개선제’로 혈관건강 지키자

      2023.09.07 18:14   수정 : 2023.09.07 18:40기사원문
일교차가 큰 요즘 같은 날씨에는 몸의 근육과 혈관이 수축해 혈압이 상승하기 쉽다. 이 때 혈관의 노폐물을 배출시키면서 끈적거리는 피도 묽게 하는 작용을 통해 혈액순환개선에 도움을 주는 약물을 꾸준히 복용하는 것은 환절기 혈관건강을 유지하는데 효과적이다. 은행잎 추출 성분은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혈액순환개선제 중 하나다.



7일 보건복지부 약제별 고시에 따르면 현재 은행잎추출물 제제에서 급여가 인정되는 질환은 △인지기능장애를 동반한 알츠하이머 혈관성 치매 △중추성 어지럼증 △간헐성파행증(말초동맥순환장애)등 총 3가지다.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은행잎추출성분 의약품은 SK케미칼의 기넥신(사진), 유유제약의 타나민을 포함해 총 40여 개가 있다.
이중 가장 많이 판매 처방되고 있는 제품은 SK케미칼 기넥신으로 지난해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기준 은행잎 혈액순환개선제 부문에서 국내 시장 점유율 40%를 차지해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기넥신은 은행잎에 들어있는 '징코 플라본 글라이코사이드'라는 성분을 통해 △혈액점도 저하 △혈관확장 △혈관 탄력성강화라 등 3대 혈관 보호작용을 한다.
또 100% 푸른 은행잎을 원료로 약리 성분만을 추출해 부작용 발현이 드물다는 장점이 있어 장기간 약물 복용이 필요한 만성질환 환자들에게 환영 받고 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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