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열차' 청사포역에 가면 '명품홍삼'이 기다린다

      2023.09.12 14:41   수정 : 2023.09.12 14:5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세계적인 관광도시' 부산 해운대에 본사를 둔 두 명품기업이 손을 맞잡았다.

'해변열차'와 '스카이캡슐'을 운행하는 해운대블루라인파크(대표이사 배종진)는 부산 해운대구 청사포로 116 청사포역 플랫폼 2층에 '명품홍삼 진삼가' 매장을 개설, 이용객들을 상대로 제품을 할인판매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9증9포 명품홍삼' 생산·유통업체인 (주)진삼(대표이사 김명범)은 부산 해운대구 세실로48에 본사를 두고 있다.



이 회사가 '진삼가'라는 브랜드로 판매 중인 명품홍삼은 전통 한약 제법으로 약재를 '아홉번 찌고 아홉번 말리는 과정'을 거친다.

이를 통해 홍삼 고유의 색인 암적갈색을 띄고 열에 약한 진세노사이드(사포닌) 파괴를 최소화하고 있다.
일반 홍삼에서는 보기 어려운 잔뿌리까지도 그대로 살려 유효성분을 최대치로 추출해 제품을 만들고 있다.

이 회사는 이번에 개설한 해변열차 청사포역사에 '9층9포 홍삼추출액', '홍삼정 원데이원타임' '홍삼정 봉밀원데이원타임' 등 10종류가 넘는 진삼가 제품을 전시·판매 중이다.

판매 가격대도 3만원에서 33만원대까지 선택 폭을 넓혀 프로모션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연간 200만명이 넘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해운대블루라인파크 청사포역' 진삼가 매장에는 여행객들이 해변열차가 지나가는 장면을 대형 액자와 같은 유리창을 통해 인생샷을 찍을 수 있도록 특별한 '포토존'도 꾸며 인기를 끌고 있다.

김 대표는 "진삼가는 13종의 특허기술을 바탕으로 기존 제품보다 5~12배 이상 높은 진세노사이드 성분을 함유한 프리미엄 홍삼제품"이라고 소개하면서 "해외에서 더 인기가 높아 아랍에미리트(UAE)를 비롯해 일본, 베트남, 대만, 싱가포르 등과 잇따라 에이젠트 계약을 맺고 제품 수출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진삼가 '무가지보99'(가치를 매길 수 없는 보물)는 1년에 오직 99세트만 생산이 가능한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홍삼의 한계에 도전한 의미있는 제품으로도 유명하다.

김 대표는 "앞으로도 고려인삼 종주국의 자존심을 진삼가를 통해 전 세계에 알려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진삼가는 추석을 맞아 온·오프라인 판매망을 통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다음달 6일까지 전 제품 할인행사와 함께 고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원데이원타임', '봉밀원데이원타임, 성장기 아이를 위한 어린이용 홍삼제품 '키즈박사' 등을 10% 할인 또는 5+1 이벤트 특가판매한다.

아울러 진삼가는 홈페이지를 통해 12종에 이르는 다양한 비타민 제품도 파격적인 할인행사를 병행하고 있다.

한편 명품홍삼 진삼가 매장을 개설한 해운대블루라인파크는 해운대~미포~송정에 이르는 4.8km 구간의 동해남부선 옛 철도시설을 친환경적으로 재개발, 수려한 해안절경을 따라 해변열차와 스카이캡슐을 운행하며 큰 인기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갈수록 인기를 끌고 있는 해운대블루라인파크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될 정도로 부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이라면 필수적으로 찾는 '핫플레이스'로 꼽히고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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