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소비시즌 다가온다" SAMG엔터, 실적 개선 기대-유안타증권
2023.09.13 08:59
수정 : 2023.09.13 08:5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유안타증권은 SAMG엔터의 하반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13일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하반기 SAMG엔터는 매출 성장과 이익률 개선이 기대된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9월 말 한국 추석과 11월 중국 광군제, 12월 크리스마스 시즌 등 어린이를 위한 강력한 소비 시즌이 이어진다"며 "9월에 '캐치!티니핑'과 '미니특공대'의 방영이 시작되면서 어린이들의 소비심리를 자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는 12월 SAMG 테마파크와 팝업스토어를 오픈하는 점도 긍정적이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SAMG엔터는 12월 판교에서 티니핑월드를 열 예정이다. 같은 달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10개 장소 내외에서 팝업스토어를 계획하고 있다.
권 연구원은 "앞서 5월 어린이날에 연 스타필드 하남점 팝업스토어는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며 "성수기, 새로운 시즌, 테마파트·팝업스토어 등이 겹치며 상저하고의 실적 흐름이 예상된다"고 짚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